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방행정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져 영암소방서 소방행정과 김두환 소방위가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코스펙 엔지니어링 박진욱 소방안전관리자가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화재·구조·구급 분야에서 헌신적인 활동을 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2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이 수여됐다.
문태휴 영암소방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소방의 날이 54회가 되기까지 많은 소방인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며 "늘 지금과 같이 맡은 바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10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는 소방의 날을 기념해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 의용소방대 한마음 전진대회'가 열렸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