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제일정보고 특성화 고교 전환

지난 1961년 이래 55년 동안 지속적으로 성인문해교육과 성인중등교육을 담당해온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가 2017학년부터 특성화고교로 전환된다.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는 1998년 2년제 실험학교로 선정, 인문과 실업의 통합 형태로 이뤄진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기본지식 위주의 교육을 해왔으나 지난 11월1일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새롭게 특성화고교로 교육과정을 승인받음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
내년 3월 시행되는 특성화 고교의 교육과정에는 현대사회 필수인 컴퓨터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성인학습자들이 필요로 하는 컴퓨터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하게 되며, 실생활에 필요한 교과를 공부하게 된다.
2년 만에 졸업하는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이후 기본지식 및 정보화교육의 강화, 실용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성인교육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목포제일정보중고등학교는 다양한 이유로 교육의 기회를 놓친 20세 이상 성인 및 근로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자아실현의 기회를 갖고 정보화사회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학습자의 필요에 따라 수업시간운영은 오전반, 오후반, 야간반으로 나눠 3계열로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2017학년도 중학교 290명, 고등학교 406명의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