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천305명이 감소했으나 혁신도시가 있는 나주시만 유일하게 47명 증가했다.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2만5천199명이 감소한 60만5천988명이 응시원서를 냈다.
광주는 38개 시험장에서 2만744명, 전남은 영암고를 비롯한 47개 시험장에서 1만8천196명이 각각 수능시험을 치른다.
광주는 지난해에 비해 733명이 감소했으며 전남은 572명이 줄었다.
올해 시험 응시자는 감소했지만 나주시만 유일하게 지난해 2천223명에서 이번 수능은 2천270명으로 47명이 증가했다.
시험 감독관과 관리요원으로 광주 3천314명, 전남 4천명이 투입된다.
수능 응시자들은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하며 1교시(국어) 미선택자도 반드시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이다. 4교시는 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 등으로 과목별로 시험 시작과 종료시간이 다르며, 5교시는 제2외국어·한문(17:00~17:40)이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은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수능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가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학생들은 시침·분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고 전자시계는 반입이 금지된다.
개인용 샤프펜 볼펜 등도 휴대할 수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챙기는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종 사항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능시험 성적은 다음달 7일 통지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