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마을 및 권역에 구축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마을권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처간 협약으로 운영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7일 농어촌인성학교에 응모한 전국 43개 마을 및 권역 중 서류, 현장, 종합평가 등 총 3차례 심사를 통해 왕인박사권역을 포함한 23개 마을 및 권역(전남 2개 권역)이 최종 지정됐다.
왕인박사권역은 지난 2012년 창조적 마을 만들기 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으로 선정되어 교육장, 숙박시설, 야외시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방문객과 체험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체험지도사 양성 등 인성학교 지정에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군은 지난 2014년 신북면 전댓들권역에 이어 올해 왕인박사권역이 인성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영암 관내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움으로써, 지역 발전 및 농외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