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환자는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11월중 집중 발생하고 있어 야외 작업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1~2주 후 고열 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딱지) 증상이 있을 경우 감염초기에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을철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하고,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빛에 말려야 하며,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한다. 또 ▲작업시에는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는 등 피부노출을 적게 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하며 ▲야외활동 시 장화와 장갑, 마스크 등은 기본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한편 군 보건소는 발열성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등산로 입구와 마을 등 10개소에 기피제 함을 설치했고 농가를 대상으로 기피제와 팔토시 등을 배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집중교육을 실시하는 군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