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산행에는 문병열 회장을 비롯해 박상만 명예고문, 문준상 부회장, 문중채 운영이사, 박병인 산악대장, 심재매 총무, 박춘남 간사,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김태호 재경영암군향우회 직전회장, 양점승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직전회장 등 45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이번 산행에서 최근 개방된 산성대 코스를 이용해 천황봉 정상을 밟은 뒤 구름다리와 천황사 쪽으로 하산했다.
특히 이번 산행에서는 날씨가 좋아 산성대 일대의 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었다.
이번 산행을 함께 한 김용진, 최평렬 동문(중4회)인 "나이 80이 넘었는데 이번에 고향의 월출산을 찾지않으면 또 기회가 있을까 해서 동문산악회의 산행에 동참했다"면서 "명산인 월출산이 자리한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영암중고 동문이어서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문병열 회장은 "이번 산행에서 월출산이 가진 모든 것을 숨김없이 우리들에게 보여준 것 같다"면서 "월출산의 비경은 오래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12월 산행은 송년 산행으로 수락산을 찾을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