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하고, 영암군기독교연합회 선교위원회(위원장 이형만 목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개회 기도와 성탄 축하 찬양, 설교 등의 순으로 예배가 진행됐고, 이어 점등 축하식이 열려 내빈들의 축사가 있었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성탄트리에 불이 켜지면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온 누리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2월18일에는 영암중앙교회(박대식 목사시무)에서 성탄축하 연합예배가 있을 예정이며, 예배가 끝난 뒤에는 우체국∼오거리∼군청 앞∼농협중앙회 앞∼에이마트∼공설운동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전동평 군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밝혀지는 성탄의 찬란한 불빛이 우리 6만 군민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