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달메회 정기모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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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달메회 정기모임 개최

김선형 회장,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 주제 강좌

서울 달메회(회장 김선형)는 지난 11월24일 정기모임을 열었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김선형 회장을 비롯해 조희종, 전석홍, 신정호, 배중길, 박병춘, 박석남, 박충회, 최재갑, 최병섭, 류모열, 윤재홍, 문한식, 최운열, 이종대, 김인호, 송병춘 회원과 곽정완 총무 등 회원 28명 중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김선형 회장이 '한반도의 지정학적 가치'를 주제로 강좌를 열었다.
김 회장은 "한반도 세계지도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다"며 "남북으로 나뉜 한반도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열강이 주변에 포진해 자국의 군사 경제 사회 문화로 끌어들이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해 국제사회에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으나 중국에게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핵개발 등 각종 무기개발 및 도발을 반대하면서도 묵인해주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이어 "미국 역시 한반도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와 태평양을 통제하기 위해 군사적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면서 "특히 미국의 동북아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국과의 전략적 동맹관계 유지가 필수불가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인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명예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정기모임에서도 '관상학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강좌를 연 바 있다.
한편 이날 정기모임에서는 내년 1월26일 예정된 정기모임을 설 명절 연휴와 겹치는 점을 감안해 2월2일로 늦춰 열기로 했으며, 이날 회칙 개정 발표와 함께 신년하례식도 함께 갖기로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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