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 임광한(53)·김점순(50)씨 딸 선아(23·한양대 4년)양이 최근 발표한 제60회 행정고시(기술)에서 최종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영암초교와 영암중을 나와 전남과학고 2학년 때 한양대 공과대학에 조기진학한 선아양은 지난해 2차 시험에서 한 차례 낙방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1,2,3차에 내리 합격했다. 초·중학교 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았고, 고교 재학 중에도 상위권을 유지했던 선아양은 특히 수학과목에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었다. 또 내성적인 성격이면서도 집중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