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원생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형님반 친구들의 사물놀이와 동생반 친구들의 멋진 율동, 그리고 하나 되는 리듬합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방순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전 부모를 떨어져 입학해 부모님께 그동안 배워왔던 작품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해줘서 대견스럽고 기쁘다"며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다 자란 것 같은 성숙함이 느껴지고 재미와 감동이 함께하는 학습발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짧은 연습기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실력을 뽐내준 아이들이 대견하고, 지도를 해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