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6개교, 중학교 12개교 등에서 회당 2시간씩 모두 37회에 걸쳐 실시된 왕인인성교육에서는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와 의전수석 겸 왕인학당 김희석 훈장 등이 강사로 나서 공수하는 자세, 절하는 방법 등을 교육했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조선시대 선비의 복장인 유복을 입어보고, 백제시대 영암 출신으로 일본 아스카문화를 창시한 왕인박사 알아보기와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을 통해 예절이란 나를 낮추고 남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데 중점을 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