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화 이장은 최근 노모의 80세 생신잔치를 하던 중 지역 어르신들께 좋은 선물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서 이처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계화 이장은 또 방학 중 밤낮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지역아동센터에 40㎏의 쌀을 별도로 기탁,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했다.
이계화 이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농사가 전부로 시간을 내 봉사활동을 하기는 어렵지만 농사 지은 쌀로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기쁘게 해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계화 이장이 기탁한 쌀 30포는 미암면 관내 농사를 짓지 못하는 어르신 30가구에 전달됐다.
이국희 기자 njoa@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