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문은 전남도가 추진하는 신규 전략산업으로 해수담수화사업 도입 제안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과 문제점, 기대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남은 유인도가 279개이고 가뭄이 들면 식수난 등 어려움을 자주 겪고 있어 섬 주민의 식수문제와 농업용수를 해결하기 위한 해수담수화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하기 위해 현지 활동을 실시한 것이다.
김연일 위원장은 "전남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으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전남은 바다와 인접한 시군이 16개 이상이고 농업을 주산업으로 하고 있는 만큼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커 해수담수화사업 도입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