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친선협회는 한국과 일본 양국 간 문화예술의 연구 및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1976년11월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회원들은 해마다 서로 오고가며 왕인박사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있다. 공동으로 왕인박사에 대한 학술연구조사와 세미나 등을 열고 있으며, 매년 송년회 또는 신년회에서는 학술발표와 함께 왕인정신을 계승한 이들에게 왕인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협회는 이날 왕인대상 수상자로 전동평 군수와 신혜성 산코그룹 회장, 하정웅 광주시립미술관 명예관장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한일문화친선협회 창립 40주년 축하를 겸해 열린 신년회에는 전석홍 전 보훈처장관, 이재정 전 통일부장관, 이계진 전 국회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 전동평 군수와 김방진 재경영암군향우회장과 문동완 감사(스마텍 회장), 김성남 대내협력부회장(라인시스템창호 대표), 박석태 전 MBC논설위원, 이동석 전 재경서호면향우회장, 김호중 전 재경도포면향우회장, 박성남 재경영암군향우회 사무총장, 김균행 재경도포면향우회 사무국장, 문해숙 재경영암읍향우회 사무총장, 문승길 재경영암중고동문회장, 강부덕 재경영암중고동문회 여성국이사, 박춘남 재경영암중고동문회 간사, 김경자 서호향우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일문화친선협회 윤재명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일문화친선협회는 1600년 전에 왕인박사가 했던 것처럼 한일 양국이 손을 잡고 선조들이 펼쳤던 정신을 계승발전하기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왕인박사의 뜻을 계승하고 있는 왕인문화축제를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겠다"면서 "생명산업, 문화관광 및 스포츠산업, 바둑테마산업, 항공 및 자동차튜닝산업 등 4대 핵심발전전략사업을 통해 문화, 예술, 스포츠의 꽃이 활짝 피고 향기가 가득한 고장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