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방범대는 지난 1월17일 청풍원 뷔페에서 우승희 전남도의원과 이하남, 박찬종 군의원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읍·면대장단, 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역식 및 제16,17대 대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박기필 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방범대를 운영함에 있어 참여를 통해 실천하는 봉사로 내 자신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장은 또 "섬김과 나눔이라는 봉사정신으로 독거노인 경로위안잔치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방범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우승희 의원은 격려사를 통해 "박기필 대장을 중심으로 영암읍 발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면서 소외받는 분들께 봉사하고 지역민들께 신임을 얻어 지역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임하는 김명중 대장에게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방범대 발전에 노력한 공로로 송환두 감사에게 공로패, 배명주 대원에게 최우수대원패, 조대현씨에게는 전남지방경찰청장상, 최길수 대원에게는 경찰서장상 등이 수여됐다. 또 전역식에서는 김석윤(50·13대대장)씨가 전역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부대장에 나진일, 선임감사에 박남기, 감사에 배명주씨도 함께 취임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