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암 출신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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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 출신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이사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제28대 이사장 당선

미암면 출신인 문충석 대덕운수 대표이사가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제28대 이사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 대표는 지난 1월2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서울시교통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5회 정기총회에서 3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치러진 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는 2위를 했으나 결선투표에서 상대 후보를 18표차로 누르고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 택시운송사업조합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에 따라 조합원인 255개 택시회사의 지위 향상과 택시여객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서울시에서 택시는 교통인구의 7.2%를 수송하는 여객운송수단으로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중 법인택시는 총 2만2천787대로 4만여명의 운수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문 당선자는 당선소감을 통해 "조합원들의 뜻을 잘 헤아려 정책에 반영하고, 조합발전에 무엇이 필요하고 어떤 것이 중요하며 어떻게 해 나가야하는지 잘 파악하고 검토하겠다"면서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정책지원, 행정지원, 재정지원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이뤄져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택시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미암면 남산 출신으로, 온갖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한 끝에 1993년 서울소재 대덕운수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3년 만에 차량대수 81대인 회사를 101대의 택시회사로 크게 일으켜 세우는 등 탁월한 기업경영능력을 발휘했다. 2014년5월 (주)대덕교통 대표이사로 취임해 총 3개의 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500명에 달하는 근로자들을 책임지는 등 영암인으로서 자부심을 드높이고 있다. 면민의 날 행사와 1일 명예면장, 재경향우회 체육대회 등에 적극 참여하는 등 고향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재경미암면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영암군이 수여하는 2016년 '자랑스런 월출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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