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취임식에는 정제기 금정면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금정면 농업경영인 및 각 읍·면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제18대 금정면 농업경영인 회장으로 취임한 정철(52)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농촌 현실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와 FTA체결, AI발생 등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농업 여건이 매우 어려운 실정이므로 모든 농업경영인이 합심해 새로운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농업인 스스로가 농업 파수꾼이 되어 금정면이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정제기 금정면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래생명산업”이라고 강조하면서 정철 회장 및 회원들에게 농업 경영인으로써 자부와 긍지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또 “대봉감 및 각종 농산물을 가격경쟁력을 갖춘 우수 품질의 농산물로 생산해 금정면이 고부가가치의 농업 선구자로서 전국에서 가장 훈훈한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으뜸 농촌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