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방문진료 및 재능나눔 행사 개최

군 보건소(소장 장경자)는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위해 지난 1월23일과 2월3일 학산면 도르가의 집과 서호면 사랑의 집 입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와 재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한의약 방문진료사업은 거동불편 어르신을 한방진료팀이 찾아가 기초검사와 한방침시술 등을 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문진료는 설 명절 전후임을 감안해 특별히 재능나눔공연과 함께 진행했다. 공연은 동아보건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색소폰 연주, 보건소 직원들의 하모니카 연주,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와 함께 즐거운 노래가 이어지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고 흥겨운 무대가 마련했다.
이날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준 동아보건대 실용음악과 학생들과 무지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50여명으로 구성된 '영암 청소년 오케스트라', 보건소 하모니카 동호회원들의 열정적인 공연에 함께 했던 어르신들도 잠시나마 외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양질의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능기부를 통한 사회적 고독감 해소를 통해 어르신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