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문화원 입춘첩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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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원 입춘첩 나누기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2월3,4일 관내 기관과 전통한옥마을인 구림에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立春大吉 建陽多慶'(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기를 바란다)의 입춘첩 나누기 행사는 한해의 액운을 막고 다복과 경사를 기원하는 풍습으로, 예전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농경사회에서는 중요한 관습이었다.
1년 동안 가문에 좋은 일만 일어나라고 입춘시에 입춘축을 붙이면 굿한번 하는 것보다 낫다고 한다. 다음절기인 우수되는 날(2월 18일) 떼어내도 되고 그대로 두기도 하지만 붙인자리에 덧붙이는게 관례이다.
올해 정유년 입춘시간은 2월4일 0시34분이었다. 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로 한 해의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이다. 24절기는 음력으로 평균 15일마다 한번씩 돌아오며 춘하추동 4계절마다 6개의 절기가 배치되어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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