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가요총연합회가 주관해 지난 2월11일 경기도 안양시 평생학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정씨는 '백년의 인연'을 불러 본선진출자 25명 가운데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씨는 영암읍 망호리 출신으로 영암초(51회)를 졸업했으며, 현재 서울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다.
정씨는 복지관 노래교실에서 트로트를 지도하고 있으며, 요양원 등을 찾아 노래봉사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기관실에서 21년 동안 기능직으로 근무한 정씨는 지난 2014년부터 작곡가 손광호씨로부터 노래를 배워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정씨는 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에도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고 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