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안수술비지원은 백내장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이 적기에 개안수술을 받음으로써 실명을 예방하고 스스로 자립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대상자는 백내장 진단을 받은 시력이 0.3 이하로 판명된 수급권자를 제외한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의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수술기관은 보건소와 협약을 맺은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안과전문기관인 월출밝은안과의원으로, 1안당 수술비 25만원 중 수술대상자가 5만원만 부담하면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작년에도 월출밝은안과의원에서 백내장 20안을 수술했으며,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층 36명을 실명예방재단에 연계, 무료로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지역 어르신들의 백내장 수술비 지원을 통해 본인 및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건강한 시력회복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주민의 눈 건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