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낙원오피스텔 10층에 사무실을 둔 향우회는 김방진 회장과 박성남 사무총장이 이끌면서 고향과 향우를 생각하는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향우회는 지난해 연말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서 고구마 500박스(10㎏ 들이) 1천150만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지난 제31차 정기총회 때 참석한 향우들에게 증정할 선물용 머그컵 1천개 700만원 상당을 영암도기로 제작했다.
향우회는 앞으로도 특히 고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계속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고구마 뿐만 아니라 각종 농·특산물에 대해 고향 농가와 향우들과 연결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는 일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향우회 관계자는 "고향의 농·특산물을 향우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불우한 향우 돕기 및 법률적 지원, 장학제도 신설 등 다양한 사업들을 구상해 실천에 옮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화합하는 향우회, 고향 발전을 생각하며 기여하는 향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