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숲체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인터넷중독 등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자연공간에서 만지고, 듣고, 느끼는 등 오감체험을 통해 정서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 참여 청소년들은 굴피나무 열매를 만져보고 편백나무도 안아주며 생명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미송칩 목재 카프라를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모양이나 구조물을 쌓으며 성취감을 느끼는 등 시종일관 차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군 여성가족과 김철호 과장은 "앞으로도 각종 유해환경과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적 여유와 힐링을 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꼼꼼하게 챙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