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암군정 - 안전건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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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017년 영암군정 - 안전건설과

민선6기 출범과 함께 구축되어 운영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생활방범, 어린이안전, 산불감시, 교통, 재난재해,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폭력예방 등을 모두 아우르는 군민 통합안전망이다.
안전건설과는 적극적, 선제적, 긍정적인 자세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사각지대가 없는 '안전 영암'의 기틀을 만들기 위해 올해 16억5천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CCTV를 교체하고 스마트빅보드시스템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망 정비, 농어촌도로 확포장 등을 통해 원활하고 안전한 물류유통기반을 확보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의 영농편익도 제공한다.
또 취약지역에 대한 가로등 설치로 방범 및 주민불편 해소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주민생활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고승철 안전건설과장은 "2017년에도 살기 좋고 안전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운영, 비상대비태세 강화, 농어촌도로 확포장, 위험도로 구조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 개선, 밭 기반 정비,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수리시설 개보수,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대불산단 제방 응급보수, 가로등 설치, 소하천 정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안전하고 풍요로운 복지영암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군민 안전 위한 통합관제센터 운영
영암군 CCTV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각 기관 또는 부서별로 각각 운영해온 CCTV를 총괄하는 시스템이다.
영암 관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생활방범, 어린이안전망, 산불감시, 교통, 재난재해용, 어린이보호구역, 학교폭력예방 등 각 분야별로 분산되어 있던 CCTV를 통합 관리하고,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각종 범죄 예방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시설이다. 민선6기 영암군정의 핵심시책이기도 한 '안전한 영암'을 위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군은 이에 따라 올해 군비 3억5천만원을 투입해 총 37개소 66대 중 10개소 21대의 저화질 CCTV를 고화질로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관제센터 스마트빅보드사업을 통해 각종 재난 관련 장비의 통합을 통해 안전한 영암 건설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 위험도로 개선 쾌적한 도로환경조성
영암 관내 235개 노선 1천101㎞에 이르는 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해 순차적인 도로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는 도로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관리청, 전남도가 각각 관할하고 그 외 군도와 농어촌도로(223노선, 817㎞)는 군이 관리하고 있다.
고속도로는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금정 안노~영암 학송 21.8㎞)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마무리되어 오는 2023년까지 완공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 3개 노선은 노면보수와 노후시설물 보수 보강이 이뤄지고 있다. 지방도는 위험도로 구조개선과 갓길 넓히기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특히 금정 청용리~장흥 유치 간(5.74㎞) 확포장공사를 올해부터 착공할 계획이고, 학산 신덕~은곡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갓길 넓히기 공사를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다.
작년 9월 개통한 여운재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총연장 2.61㎞, 터널 1개소 등에 총사업비 183억원이 투입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암은 산업단지와 농·축산업이 활발해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이 잘 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교통량이 많고 대형차량의 통행이 빈번해 도로시설물의 노후화도 빠른 편이다. 이 때문에 도로 유지보수에 투입되는 예산과 시설투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군은 도로 보수가 시급한 국지도 49호선(2㎞), 지방도 801호선(1.2㎞), 군도(1㎞) 등에 4억여원을 들여 정비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18년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해 차선이 퇴색된 영암~학산 간 노선과 삼호F1경주장~용당 구간 등 5개 노선에 대해 6억여원을 들여 연말까지 정비할 계획이어서 도로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가운데 마을간 연결도로나 진입도로 성격이 짙은 도로 확포장공사를 위해 4개 노선에 대한 실시설계와 토지보상을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과 노인보호구역, 마을주민보호구역 등도 보행자 중심으로 안전시설물과 안내시설을 설치, 개선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아울러 재원이 부족해 국·도비를 지원받아야만 추진이 가능한 도로시설 가운데 안전등급이 낮은 교량(D등급)이나 방치된 폐도부지는 관련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한 결과 필요성이 있다는 긍정적 신호를 받아 개·보수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미래형 농업기반 확충 경쟁력 강화
농업생산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지역의 특수성과 현장여건을 감안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광활한 농경지와 평야로 이뤄진 주산단지 및 집단화된 밭 등 주민호응도가 높은 지역을 우선해 4개 지구 227㏊에 총사업비 42억4천500만원을 투입, 밭 기반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안전한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노후화되거나 재해우려가 높은 저수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된 영암읍 선황저수지에 대해 제당 및 사면보강, 여수토와 방수로, 노후구조물 등을 보수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2015년 착수, 2017년 영농기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C등급으로 판정된 학산 은곡저수지, 신북 호동저수지, 금정 기동저수지, 금정 반계저수지 등 수리시설 4개 지구에 대해서는 저수지 하류부 주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총사업비 14억3천만원을 투입,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2개 지구는 우기 이전에, 2개 지구는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지정리가 완료된 비포장 농로 주요간선 및 지선 10㎞에 16억원원을 투입, 영농기 이전까지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사업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안전등급 D등급인 시종천 신흥1교와 신흥2교 재가설 공사도 추진한다.
교량이 가설된지 40여년이 경과, 내하력 부족으로 붕괴위험에 처한 신흥1교에 대해서는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오는 8월까지 재가설 공사를 마무리한다. 역시 가설된지 40여년이 경과한 신흥2교에 대해서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같은 시기 재가설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통행 차량의 안전과 주민들의 편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 대불산단 제방 보수완료 재해예방
대불산단 제방은 축조된 지 28년이 경과된 노후시설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 국·도비 8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제방 2.1㎞에 대한 긴급보수공사를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대불산단 입주기업들의 안전한 생산 활동과 주거단지 주민들의 재해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소하천 생활 속 생태공간 조성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하천 정비는 소하천의 치수 및 이수기능을 살리고, 친수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샛강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정비사업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함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속 생태공간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재해위험이 있는 도포 유호천, 학산 유천, 매월천 등 소하천 3개 지구 1.5㎞에 30억원을 투입해 통수단면이 부족하거나 유수소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하천 단면의 개수와 노후 구조물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재해위험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소하천정비 종합계획 재수립은 2017년 완료를 목표로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영암읍 교동천 소하천 사업지구에 대해서는 자연경관을 훼손하지 않고 샛강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친수기능 강화와 월출산 자락 氣찬랜드 주변지역 등과 연계한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사업을 완료해 중앙정부에서 시행할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각종 인센티브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관내 11개 읍면 취약지역 600곳에 방범가로등을 설치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4개년 동안 추진되는 취약지 방범가로등 설치사업에는 군비 6억원이 투입되는데 지난해 말까지 모두 420개소에 가로등 설치가 끝나 70%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까지 나머지 취약지역에 대한 방범가로등 설치를 마무리 함으로써 안전한 밤거리 보행과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군민 안전을 도모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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