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림교총동문산악회 청계산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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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림교총동문산악회 청계산 산행

구림교총동문산악회는 지난 3월 시산제 때 바턴을 물려받은 최정석(59회) 회장 취임 후 첫 산행을 청계산에서 가졌다.
지난 4월 15일 산행에 나선 산악회는 청계산 원터골마을(원지동) 느티나무에서 집결해 잣나무 숲과 진달래 능선을 지나 매바위와 돌문바위를 거쳐 매봉 정상을 밟았다. 그리고 원점회귀 해 원터골마을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원터골마을 굴참나무 앞에서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은 후 화사하게 핀 진달래능선을 걸으며 청계산 봄 정취를 만끽했다.
봄기운을 듬뿍 담아온 회원들은 뒤풀이 장소에서 음식을 즐기면서 첫 산행을 한 최정석 회장의 소감과 최홍선 고문의 격려의 말, 박성경 직전회장의 말을 들었다.
최정석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청계산에서 첫 산행을 하게 됐는데 청계산을 시작으로 울린 메아리가 서울의 산은 물론 전국에 있는 모든 산으로 그 파장이 미치도록 하겠다"며 "회원들이 함께해주면 그 메아리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최홍선 고문은 "산악회 제2기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기 최정석 회장체제에서는 회원 모두가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다른 회원들에게 스틱과 배낭, 휘슬이 되어주는 마음으로 산행을 즐기자"고 말했다.
박성경 직전회장은 "산악회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모두가 적극 홍보를 해주길 바란다"면서, "직전회장으로서 홍보 및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악회는 2기 임원진으로, 고문 최홍선(42회), 산악대장 박호찬(59회), 최선희(61회), 총무 문종옥(61회), 여성차장 조영숙(53회), 여성부장 마영란(58회) 등으로 구성했다. 제1기 박성경 회장 체제에서 총무를 맡았던 최인철 총무는 올 말까지 업무를 보기로 했으며, 산악회 활성화를 위해 여성회를 두는 등 산악회 조직을 보강했다. 또 부회장을 없애는 대신 기수를 대표하는 운영위원장을 각 한명씩 두기로 했다.
이번 산행에는 최정석 신임회장을 비롯해 최홍선 고문, 박성경 직전회장, 최인철 총무이사, 전동렬 산악대장 및 산악동호인들과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 박선화 부회장, 신안숙 총무, 재경영암군향우회 김귀임 여성회원 등이 함께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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