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읍방범대는 지난 2007년 제1회 경로위안잔치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제11회째 경로위안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읍방범대 전 대원이 참여해 개인차량을 이용, 어르신들을 모신 뒤,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식사 대접과 기념품 지급, 난타 공연,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박기필 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실 속에서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100세 시대에 보다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방범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에 소요되는 비용은 영암읍방범대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으며, 영암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출산사무소가 후원했다.
한편 영암읍방범대는 경로잔치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 관내 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승범 기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