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조모임은 현장을 찾아 직접 염색하고 찬물에 헹구며 탈수해 말리는 과정을 환우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를 도와주고 배려하면서 정서적으로 큰 위안이 되었으며 삶의 활력 충전 기회로 힐링됐다.
장경자 보건소장은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는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해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가족 구성원이 간호에 따른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현재 213명의 암환자를 등록해 정기적 방문간호를 통해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영양제 및 영양 보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암 의료비 지원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시켜, 정서적 안정을 심어주고 재활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희망 나눔,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