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다락 한마당 행사는 올해로 3년째 개최하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로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는 청소년 축제 한마당이다.
꿈多樂은 “꿈이 많으면 즐거움도 크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념식, 나눔마당, 체험마당, 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기념식에서는 청소년헌장 낭독과 모범청소년에 대한 표창이 있고, 나눔마당은 바자회를 펼쳐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작년에는 바자회 수익금 50여만원을 형편이 어려운 11가정에 선풍기 등 여름나기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체험마당은 11개의 부스가 운영되는데 드론체험, VR체험, 캐리커쳐, 다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추모부스를 운영해 축제 중 다시 한 번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사단법인 한국상록회 영암상록회 주최로 치러지는 놀이마당은 학산면 출신인 신창석 ㈜신영프레시젼 회장의 후원으로 예년보다 더욱더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노래, 댄스, 밴드 연주 등 12개 팀이 경연을 펼치고,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1팀, 참가상 9팀 등 모든 팀에게 시상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군 여성가족과 김철호 과장은 “그동안 학업에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위해 열리는 청소년 꿈다락 한마당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청소년이 행복한 영암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바자회 물품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기증 가능하다. 청소년꿈다락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군 청소년수련관(470-1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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