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3회 신라국학 전국유학경연대회'는 유학문화의 대축전으로, 유학문화의 원류인 신라국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개최됐다.
영암향교는 최기욱 전교 및 장의, 서예반 김치성 회장 등 회원, 여성유도회 박공심 회장 등 회원 등 총 40명이 참가했다.
종합시상부문으로 신라국학 진흥상, 국학부(경전암송), 의례부(창홀), 예악부(국창부경창), 향사례(국궁장) 등으로 나눠 개최된 경연대회는 전국 선진 21개 향교 1천여 유림이 참가했으며, 영암향교는 의례부 개인경연에 출전한 최기욱 전교가 전국 1위에 입상하고, 서예반은 의례부 단체상을 차지하는 등 영암향교의 위상을 전국에 드높였다.
영암향교 최기욱 전교는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유림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영암향교가 전국 으뜸 향교로 거듭나도록 심혈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