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희 회장, “향우회 60년…우리라는 마음으로 함께” 강조
재광영암군향우회(회장 조성희) 제67회 정기총회가 영암 출신 재광 인사와 향우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25일 광주 프라도호텔 3층 에메랄드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이건화 영암경찰서장, 김성대 민물장어양식수협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군청 실·과·소장, 읍·면장 등을 비롯해 재광향우회 김성신, 박주환 김재철, 조성현 역대회장, 향우 등이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했다.
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함께 서울여대 이정화양 등 11명의 향우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성희 회장은 "올해는 우리 향우회가 결성된 지 꼭 60년이 되는 해로 이런 뜻 깊은 자리에 향우회 회원 여러분이 내가 아닌 우리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면 향우회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재광향우회원의 일원으로 우의를 다지고 영암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드높이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어 “이번 제67회 정기총회를 통해 선후배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화합하고 소통해 고향 영암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향우들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했다.
한편 재광영암군향우회는 현재 1천5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회원 간의 친목 도모뿐 아니라 장학사업 등을 통해 지금까지 향우자녀 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고향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고향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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