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아보고, 나를 향상시키고, 나를 주인으로 만드는 '나·나·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집단활동을 통해 자신을 훈련하고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또래관계 향상 및 원만한 대인관계를 형성하는 등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나의 빛나는 장점 릴레이, 짝꿍 인터뷰, 나에게 전하는 긍정의 말 등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 과제 해결을 위한 조별 활동,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발적으로 하는 발표, 숲 속에서 하는 명상과 요가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마음도 치유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또 이번 행사를 지켜 본 학부모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고 자신을 소중히 여겨 학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병창 교육장은 "자존감은 아이의 긍정적 발달에 있어 비타민과 같은 것"이라며 "자존감이 잘 형성된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도 유연한 태도로 대처할 수 있는힘이 있어 주변 환경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건강한 정서 발달을 통해 학생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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