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배드민턴협회와 영암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중·고등부 대회로 전국 101개 팀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2일부터 7일까지 '2017년 제1차 심판강습회'도 진행했다. 이번 심판강습회는 1일 약 8시간씩 진행됐으며, 조원규 대한배드민턴협회 심판위원회 위원장이 심판실기 강습, 실기 및 이론 평가를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심판강습회를 수료하고 소정의 검정에 합격한 대상자에게는 자격증(공인료 별도)도 교부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초등부 경기는 장흥실내체육관, 대학·일반부 경기는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동안 영암읍내에는 중·고등부 101개 팀 선수와 임원, 학부모들이 찾아 상가와 식당, 숙박업소 등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