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센터)가 대상자 모집과 진료장소를 제공하고, 중앙대병원·KRX국민행복재단이 봉사인력을 투입하는 등 진료소 운영을 주관해 이뤄진 이날 의료지원은 사전접수 한 150여명이 다양한 의료지원 혜택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센터 및 아이돌보미 이용 가정 중 다문화 및 한부모 가족 등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방, 검진, 치료 등 다각적인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우리사회 안정적인 조기정착 지원을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15회 내외로 진행되는 사업의 일환이다.
센터는 사전 접수된 대상자들을 시간대별로 나눠 접수시간을 안내, 검진 당일 혼잡을 피하는 등 운영의 묘를 살리기도 했다.
이날 실시한 의료지원 사업은 중앙대병원의 내과,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의 의사, 간호사 및 의료기사, 약사, 사회복지사 등 22명의 전문인력이 문진과 근·골격계 X-ray, 심전도, 초음파, 면역 혈청검사, 일반혈액검사, 간기능 검사, 암관련 검사, 심리검사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
또 그 결과 유소견자로 진단된 경우 확진을 위한 정밀검사 및 치료비도 지원된다.
특히 다문화가정 구성원 중 중증질환이 예상되는 대상자는 종합정밀검사검진과 결과에 따라 중증질환 치료비도 지원될 예정이며 결과는 서면으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