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훈장 인문학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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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훈장 인문학 콘서트 개최

영암문화원, 박광순 전남대 명예교수 초청 강연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지난 6월 28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각 마을 대표 훈장을 초청, 인문학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새로 위촉된 영암읍 역리 배길동씨 등 46명을 포함해 150여명의 마을훈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서호면 태백리 출신 박광순(84) 교수가 '고향사랑과 향토사 연구'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김한남 원장이 '영암군 설화 발굴 및 문화관광 자원화'에 대한 훈장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문화원 소속 기찬풍물패(단장 이강일)와 시니어예술단(단장 한정희)이 출연했고, 정명진(70)씨와 강유미(61)씨가 하모니카 연주를 했다.
한편 영암군 마을훈장 제도는 1984년 노인문화강좌를 시작으로 1985년에 도입됐다. 영암문화원은 1998년까지 매년 '노인과 젊은이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마을훈장 연수를 진행했고, 1999년부터 영암군과 함께 마을훈장을 위촉하고 '영암군 마을훈장 연수'를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영암군 11개 읍면에서 300명의 마을훈장이 위촉됐다.
김한남 원장은 "마을훈장들이 기억하고 있는 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면 그것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가 된다"며 마을훈장의 역할을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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