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감사실장 김철호 도시개발과장 이영현 등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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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감사실장 김철호 도시개발과장 이영현 등 내정

군, 승진 54명 등 180여명 규모 7월 정기인사 오늘 단행

군은 오는 7월 10일자 정기인사를 오늘(7일) 단행한다. 승진 54명(4급 1명, 5급 5명, 5급 승진의결 5명, 6급 12명, 7급 31명), 전보 130여명 등 모두 180여명 규모다.
선광수 도시개발과장과 김준일 친환경농업과장이 명예퇴임하고, 김성배 기획감사실장과 나기문 테크노폴리스사업소장, 최재신 군서면장 등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공석이 된 기획감사실장(4급)에는 김철호 여성가족과장이 내정됐으며, 도시개발과장에는 이영현 도시경관팀장이 승진 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친환경농업과장에는 오자영 삼호읍장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1월1일자 인사에서 5급 승진의결 된 민경송, 박상용, 마인구, 유기봉 팀장 등을 포함한 일부 실·과·소장과 읍·면장들의 자리이동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올 연말 공로연수 또는 명예퇴직 할 최두복 주민복지실장, 하진 수도사업소장, 이선규 영암읍장, 장경자 보건소장, 양덕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등의 공백에 따른 5명의 5급 승진의결도 있을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장 후임에는 군이 지난 6월30일자 인사예고를 통해 '간호직'으로 확정함에 따라 이국선 건강증진팀장이 그 대상으로 정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6개월 미만 보직 및 전보 제한 원칙을 철저히 준수했고, 승진후보가 1명일 때 동일직류의 경우 무조건 1위 후보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준수하는 등 일·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특히 새 정부 중점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민선6기 역점사업인 4대 핵심전략 발전사업을 위해 능력있는 공무원 2명을 전진배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사에 앞서 5급 승진 대상을 비롯해 심지어는 보직 전보를 놓고서도 인사권자와 관련된 온갖 잡음과 설왕설래가 잇따라 7월 1일자로 예정된 인사가 지연됐으며, 추가적인 후유증도 우려된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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