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보 제50호 해탈문을 비롯해 영보정, 왕인박사 유적지, 미암 선덕매향비 등 목조 및 석조 문화재의 누수, 균열, 이완, 탈락 등을 점검했다. 또 강우에 대비해 고분군의 배수로, 암거 등 배수시설의 파손을 응급복구하고, 퇴적물도 제거했다.
특히, 현재 보수중인 남해당지 문화재에 대해서는 현장의 비계나 덧집, 자재 적재 상태 등을 특별점검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아울러 지난 가뭄기간 문화재 주변에서 발생한 고사목 및 고사지를 정리하고, 제초작업, 환경정화 등 문화재 주변 환경도 개선하는 등 여름 행락철 문화재 관람을 위해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