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double語)' 말하기 대회 개최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7월 18일 대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점점 늘어가는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 모국어 말하기를 통해 일반 학생 및 교원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나라의 소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동아리(달차오름)의 국악 사물 공연이 함께 이뤄져 더욱 뜻깊은 어울림 한마당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안병창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부모가 다른 나라 사람이라는 것이 장애가 되거나 차별의 대상이 되지 않고, 서로 화합하고 어울리는 가운데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우리사회의 건전한 민주시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