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사활동이 이뤄진 한부모가정은 중·고등학교 다니는 지적장애 2급 아들 2명과 고령의 친정아버지 등과 함께 거주하는 한부모가정으로, 친척집을 무료 임대해 살고 있는 주택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 개보수가 절실하나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엄두를 못내는 처지였다.
금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처럼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봉사활동에 나서 3일 동안 도배·장판을 새롭게 하고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는 한편 내·외부 청소도 말끔히 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박종운 민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