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군수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전동평 군수

국비 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조선업 불황 극복 방안도 건의

전동평 군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조선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불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 국비 지원을 건의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현안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 군수는 지난 8월 3일부터 4일까지 중앙부처 방문계획에 따라 국비 확보에 나섰으며, 새정부 출범에 따른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섰다.
전 군수는 대전 문화재청을 방문, 나선화 청장을 면담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방안과 문화재 보존 등 현안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나 청장은 이화여대 박물관장 재직시절 구림도기 가마터를 발굴, 현재의 도기박물관을 운영할 수 있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전 군수는 이어 국회에서 이개호 의원과 면담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 군수는 이 자리에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최근 조선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새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부산신항 크레인 제작 사업을 국내입찰로 발주, 새 정부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해운강국 건설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특히 대불산단과 부산 등지의 122개사 1천5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유지보수 및 기자재 업체의 상생 효과는 물론, 국내 항만장비의 국산화로 국부유출 방지 및 사후(A/S) 운영 관리 등에 있어서도 유리하다는 점 등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밖에도 대불산단 노후 기반시설물 정비(200억원)와 목포신항 직선화 진입도로 개설(350억원) 등 산적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도 건의했다.
전 군수는 이어 전남도의원을 함께 했던 나주 출신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을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조선경기 불황에 따른 대불산단의 어려움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목포신항 물류수송 전용도로의 개설 필요성도 설명했다.
한편 전 군수는 지난 7월13∼18일에도 중앙부처 방문에 나서 고형권 기재부 차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등과 문체부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총 12개 사업에 1천490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전 군수는 "민선6기 3년 동안 2천억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직접 선두에 서서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