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모정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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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제4회 모정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 개최

제4회 영암 모정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가 지난 8월 5일 군서면 모정마을 원풍정 홍련지 벽화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졌다. 원풍정은 월출산 너머로 달뜨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이름 나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풍류 연꽃축제는 영암군이 후원하고 모정행복마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창오)가 주관한 행사로, 오후 5시 모정달맞이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작은도서관은 다양한 도서구입과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개관했다.
이어 개회식과 우리전통음악연구원(원장 정태연)의 풍류음악회가 이어졌으며, 모정차회와 차사랑회가 '차와 다과나눔'의 장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풍류 연꽃축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정행복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구슬땀을 흘리며 풍부한 볼거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창오 위원장은 "모정행복마을 풍류 연꽃축제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원풍정 일원에서 아름다운 달빛 아래 홍련지에 가득 핀 연꽃과 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예술벽화를 감상하면서 아름다운 우리가락의 선율을 청취하는 등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 잊어버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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