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무료건강검진

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氣찬 방과후 아카데미 수강생 전원에 대해 지역자원을 연계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앞장섰다.
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저소득층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있는 방과후 아카데미 수강생들의 건강상태를 염려해온 담당교사가 지역사회에서 선행과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해달한의원(원장 최문일)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성사됐다.
해달한의원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매일 일정 시간을 할애해 지난 3월부터 3개월에 걸쳐 40여명의 수강생에게 양명경 경락 기능검사 등 체질 및 한방 검사를 실시,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진단결과와 주의사항을 꼼꼼하게 알려줬다.
해달한의원 최문일 원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취약한 위생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氣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영암읍과 삼호읍 2개소에 3억700만원을 투입,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주고, 부모의 사교육비 절감 및 자녀의 비행 노출에 대한 우려를 덜어주고 있다.
방과후 나홀로 청소년(초4~6학년, 중1~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연중 청소년을 발굴,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470-6775)이나 삼호읍문화의집(462-107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