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8월부터 광주·전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관광지, 숙박, 맛집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불카드 '남도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도패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힐링, 체험 등 남도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이용하려는 여행객에게 할인과 예약 등 편의를 제공한다.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사전 홍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할인형 선불카드인 '남도패스'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광주, 목포, 여수, 순천, 장흥, 강진, 장성, 7개 지역 가맹점 100여개를 대상으로 8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 운영 기간 중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10월 말부터 가맹점을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도패스'는 광주·전남지역 가맹점에서 10~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충전이 가능한 선불카드다.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3종이 발행되며 기업은행 점포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남도패스 앱'을 통해 추천코스, 할인 가맹점, 선불카드 판매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남도패스를 이용하면 관광지 할인 뿐 아니라 전남의 대표 관광지 코스 추천이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과 개별 여행객 누구나 만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객에게 관광지, 축제, 숙박, 음식점, 골프 등을 연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가맹점은 남도패스 운영사인 ㈜유비파트너스(050-7099-5285)로 신청하면 간단한 심사 후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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