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지부는 (주)나라항공기술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 11일 덕진면 들녘에서 회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농가 벼 재배 논 1ha에 대해 2차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방제는 일손과 개별 장비가 부족해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가운데 벼 개화기에 병해충 발병률 증가 가능성이 높아 벼멸구와 목도열병 등을 방제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최철 지부장은 “이번 항공방제 지원은 일손이 부족한 장애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지부는 지난 7월에도 장애인 농가의 벼논 2ha에 대해 1차 무료 항공방제를 실시해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장애인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이승범 기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