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산악회 중랑천 트레킹

서호산악회는 지난 8월 20일 제105차 산행에 나서 수락산을 찾을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가 내려 등산 일정을 취소하는 대신 중랑천을 트레킹했다.
회원들은 장암역에서 시작해 창동역이 있는 지점을 좀 지나는 곳까지 우산을 받쳐들고 8㎞가량을 걸었다.
이날 트레킹에는 강한동 회장을 비롯해 박주고 고문, 박상화 부회장, 이영남 총무이사, 김정선 총무이사, 임남섭 산악대장, 이태철 산악대장 및 산악동호인들이 함께 했다.
강한동 회장은 "오늘 많은 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줘 감사한다"면서, "수락산에서 물놀이와 등반은 못했지만 대신 중랑천을 걷는 트레킹을 통해 화합을 다진 것 같다"며 명품산악회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서호산악회는 가을을 맞아 계룡산을 산행할 계획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 공주 갑사에서 용문폭포~관음봉~자연성능~삼불봉~남매탑~은선폭포~동학사~세진정~동학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