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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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성황

영암문화원, 인형극 심청전 공연 여류작가 초대전도 개막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지난 8월 30일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 공연장 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문화원 공연장에서는 곡성 민들레 인형극단의 '심청전'이 공연됐다. 영암초등학교 학생 70여명과 관내 어르신들이 함께 관람했다. 배우와 인형이 함께 출연하는 형태의 인형극이 시작되자 학생들은 적극 호응하며 특별한 재미를 느꼈다.
이날 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영암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작가 이동해(채색화), 우종숙(서예), 정현숙(문인화) 작가 초대전 개막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군수와 박영배 의장, 최기욱 영암향교 전교 등 문화계 인사 100여명이 함께 했다.
초대전에서는 여성의 섬세함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이동해 작가의 꽃그림이 주목을 받았으며, 응축된 기운을 담백하게 담아낸 정현숙 작가의 문인화와 대조를 이뤘다. 또 강렬한 필치로 그려낸 우종숙의 서예작품은 여성 서예가의 작품으로 믿기 어려운 힘을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영암 여류작가 초대전은 오는 9월 15일까지 계속된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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