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발전에 공이 큰 헌신적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미암면민의 상은 미암면민의 상 심사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선정해오고 있다.
2017년 미암면민의 상 수상자로 선정된 조기현씨는 미암농협 초대 민선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미암농협을 자립조합으로 육성했으며, 당시 농협중앙회로부터 17억여원을 지원받아 하우스 단지를 조성하고, 월출작목반을 조직해 고추생산으로 농가소득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다. 이는 지난 1993년 7월 12일자 농민신문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또 각종 행사 때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지역주민 화합에 기여했고 미암면 농촌지도자협의회 회장, 미암면 바르게살기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협의회 운영 활성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심사위원회는 이날 미암면 선황2리 전하서(79), 미암면 신포2리 이모순(72) 할머니를 선행상 수상 대상자로 선정, 지난 어버이 날 장한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종업(89) 할머니와 함께 오는 9월 22일 열리는 제20회 미암면민의 날을 맞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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