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져가는 상여소리를 재현하기 위해 군서면 성기촌 최귀철(83)씨와 동구림리 고산마을 한용호(91)씨가 초대되고, 문화원 풍물패(회장 박매순) 단원들이 함께했다.
상여소리는 장례식 때 상여를 메고 가는 상여꾼들이 부르는 소리로,메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로 이뤄져있다.
최귀철씨는 영암군의 대표적인 상여소리꾼으로서 요령을 잡고 소리를 메겼으며, 이강일, 김광호씨가 받는 소리를 맏았다. 이날 행사에 소요된 장의물품은 영암장례식장 김희종 사장이 무료로 제공했다.
한편,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는 영암학생인물사진전이 열렸다. 출품작은 영암초등학교에서 20점, 학산초등학교에서 35점으로 이뤄졌다.
영암초 한길승 교장은 "월출산에서 가족과 함께 만든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 작품전을 마련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이웃과 체험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내달 20일까지 영암문화원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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