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영암군 새마을가족 한마음전진대회'가 지난 9월 26일 군민회관에서 김연일, 우승희 전남도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사)영암군새마을회 현종상 회장, 새마을지도자영암군협의회 김형주 회장, 새마을부녀회 김미순 회장 등 읍·면 새마을지도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영암군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올 왕인문화축제 행사장에서 운영했던 알뜰 나눔장터 운영수익금 200만원 기탁식과 함께, 덕진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찬)가 100만원을 영암군민장학회에 기탁하기도 했다.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도 이어져 영암읍 강은순씨 등 11명이 군수상, 금정면 고재남씨 등 2명이 중앙회장상, 신북면 노병옥씨 등 2명이 도회장상, 덕진면 신점수씨 등 5명이 군회장상, 영암읍 오복영씨 등 3명이 협의회장상, 삼호읍 김해숙씨 등 3명이 부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영암군새마을회 현종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1970년대 새마을운동은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세’를 내걸고 경제공동체를 이끌었다면, 1980년대 이후에는 ‘사회공동체’를 추가해 나라발전에 기여했다”면서 “21세기 새마을운동은 ‘문화공동체’와 ‘환경공동체’를 가꾸어 우리나라의 품격을 높여 지역사회 발전과 나라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실현하자”고 강조했다.대회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새마을운동을 적극 추진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새마을지도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어울마당이 진행됐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