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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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특화농공단지 분양 활성화 청신호

㈜김의준고구마, ㈜해미푸드 등 2개 기업 분양계약


총 투자규모 45억여원에 70여명 고용창출효과 기대

그동안 투자기업을 찾지못해 텅빈 공단으로 장기방치 우려를 낳았던 영암특화농공단지가 최근 2개 기업이 잇따라 분양계약을 체결하면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인 ㈜김의준고구마(대표 김영후)와 ㈜해미푸드가 영암특화농공단지 2개 블럭과 1개 블럭에 각각 입주하기로 하고 최근 군과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의준고구마는 인터넷 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고품질 고구마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김의준 고구마'와 관련된 가공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20억원이며, 4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또 ㈜해미푸드는 두부 및 유사제품 제조업체로, 투자규모는 25억원이며, 3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영암특화농공단지는 이로써 영암농협이 2개 블럭을 분양받아 공장설립을 완료한데 이어 2개 기업이 추가 분양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입주기업은 3개 기업으로 늘어나게 됐다.
군 투자경제과 김재봉 과장은 "올 연말까지 3개 기업 4개 블럭이 추가 분양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6개 기업 9개 블럭이 분양되어 공장을 설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남도의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영암특화농공단지가 입지보조금 지원대상 지역으로 포함되어 있어 분양률 50% 달성 때까지 입지보조금 30%를 지원 받도록 하는 등 투자유치에 걸림돌이 되는 제도개선 노력을 병행해 조속한 시일내에 분양이 완료되어 농공단지 가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암특화농공단지는 총사업비 115억원을 투입해 조성에 나서 지난 5월 준공했으며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영암특화농공단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내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암군 심볼과 氣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안내 간판도 설치했다.
이춘성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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