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주민지원사업은 영산강수계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성과 만족도 제고를 위한 사업으로, 영암과 순천, 보성, 화순, 장흥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10개 사업에 공모했며, 군은 영암읍 반송정마을 공동창고 시설개선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반송정마을 인근에 최신 설비의 도정공장이 없어 원거리까지 이동해야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각 농가에서 재배된 벼 1차 가공에서 벗어나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 상품화해 수변구역 주민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생산과 식품, 제조, 가공, 유통, 판매, 체험, 축제 등과 다양하게 연계해 농업 6차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총사업비 2억2천만원 중 특별지원사업비 1억7천600만원과 군비 3천3만원, 자부담 1천100만원을 확보해 마을 입구에 위치한 노후된 마을 공동 창고를 리모델링하고, 미곡정미시설 및 저온저장고 설치 등 최신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06년 영암읍과 금정면의 수변구역 지정 이후 매년 3억5천여만원의 직간접 사업비를 지원 받아 주민들의 복지증진은 물론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www.yanews.net